작가 소개
이수빈
나무를 깎아 온화하고 부드러운 조각을 만듭니다. 문장을 다듬어 이야기 짓는 게 좋아 에디터로 일했고, 모호한 덩어리를 깎아 의미를 맺어주는 게 좋아 나무 깎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현재 〈Soft Shape〉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모티브로 한 월 행잉 작품과 서가 용품, 오브제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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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벽 - 이수빈 작품전〕
2023년 1월 10일부터 1월 29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패한 표면이 자연스러운 무늬로 남은 스팔티드Spalted 목재 등 나무 고유의 물성을 살린 월 행잉 시리즈 〈벽으로 드나드는 동물들〉과 함께 가까이 두고 쓸 수 있는 일용품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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