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간 나전칠기 공예에 매진해 온 김선갑 작가의 나전 주칠 매트 (S) 입니다. 삼베의 고운 결이 드러나도록 주칠한 표면 위에 저마다 다른 빛과 무늬를 띄는 자개를 섬세하게 수놓았습니다. 찻자리를 위한 티 매트로, 귀한 기물을 올려두는 트레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공예품인 만큼 자개의 무늬와 형태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 한 점씩만 존재하는 작품의 특성으로 이해 바랍니다.
18세에 공방 입문 후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칠기장 고故 김태희 선생으로부터 나전옻칠을 사사받았습니다. 2013년 《전통의 선율》, 2009년 《옻칠회화전》 등 8번의 개인전을 비롯해 1983년부터 2010년까지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지난 50여 년간 작품 활동에 매진해오고 있습니다. 제3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국무총리상, 제2회 한국 옻칠공예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