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디자인 및 제작
천광요
조선백자로부터 이어지는 영감을 바탕으로 고아하면서도 편안한 미감을 지닌 백자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직접 재료를 수배하여 태토와 유약을 만들고, 정성스레 도자기를 빚은 뒤 장작가마에 불을 때어 소성합니다. 감상자와 작품 사이의 공명을 떠올리며 다양한 규모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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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천경 白樹千景 - 박용태 작품전〕
2024년 1월 12일부터 열리는 천광요 박용태 작가의 작품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부신 흰 빛을 선사하는 작가의 신작과 함께 화조화를 모티브로 한 청화(靑華) 백자, 차 도구를 비롯한 백자 기물을 선보입니다. 작품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 무질서와 질서가 고요히 수렴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광요 백자 다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