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 금속공예가의 작품전 《Dining Rhapsody》를 소개합니다. 매일 마주하는 식탁에는 하루를 풍요롭게 만드는 장면이 남아 있습니다. 아침을 여는 식사와 찻잔을 채우는 오후, 저무는 날을 소화하는 저녁, 두런두런 오간 말들이 촛대 위에 모여 잠드는 밤까지. 작가는 테이블에서 보내는 일상이 랩소디처럼 환상적인 음악 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로 다른 리듬과 이야기를 지닌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미식을 함께할 도구를 넘어 특유의 조형미로 공간에 유쾌한 풍경을 더해줄 벗을 만나보세요. 동시에 단단한 물성을 따라 흐르는 곡조를 자유롭게 즐겨보시길 기대합니다. with- 전시기획: 핸들위드케어-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 이재민 ◆ 2022년 9월 20일 - 10월 9일 (월요일 휴무) ◆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43 1층 Handle with Care◆ Tue - Sun, 12 - 7 PM (Monday Closed) ◆ 02-797-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