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랑요 권혁문 작가의 도예전 《일월소랑 日月小浪》을 소개합니다. 핸들위드케어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지난겨울 이후 일 년 동안 하루하루 쌓인 작업의 이력을 펼쳐 보이는 자리입니다. 바람을 따라 유영하는 버들과 만개를 앞둔 봉오리, 모든 것을 투명하게 흘려보내는 물결. 오랜 시간 자연의 보폭에 맞추어 따뜻한 손길을 더해 온 작품은 일월 日月의 성실한 운행에 닿아 있습니다. 변화하는 계절과 어울리는 차를 나누고 일상을 함께할 다감한 벗을 만나보세요. 한 해의 무게를 둥글게 보듬고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with- 전시기획: 핸들위드케어-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 이재민 ◆ 2022년 12월 15일 - 2023년 1월 8일 (월요일 휴무) ◆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43 1층 Handle with Care◆ Tue - Sun, 12 - 7 PM (Monday Closed) ◆ 02-797-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