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불새 A

〈덤불새〉는 ‘덤불 속의 새’ 혹은 ‘새의 형상을 닮은 덤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겉으로는 덤불인지 새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살아있는 무언가가 숨 쉬고 있다는 믿음을 담았습니다. 단순한 형상 속에 깃든 조형미가 아름다운 작업입니다.


〔작가노트〕
"반려견과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매일 지나치던 큰 덤불 속에서 새들이 모여 쉬고 있는 장면을 발견하며 시작된 작업입니다. 2년 넘게 지내며 하루도 빠짐없이 지나다니던 길이었지만, 덤불 속에 있는 새들의 존재를 알게 됐을 때야 비로소 이곳과 진짜로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그 너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순간의 따뜻한 친밀함을 표현했습니다.”

전시 종료 후 9월 24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크기와 소재〕
• W220 × D120 × H125mm
• 스톤웨어

〔유의 사항〕
•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도자기의 특성상 이음새 부분의 유약 마감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흙의 철 성분이 피어 생긴 작은 점과, 소성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패임은 불량이 아닙니다.
• 유약이 흐른 자국이나, 유약 두께의 차이 및 기포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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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허이서

한국에서 도자공예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메릴랜드로 건너가 이방인으로서의 시선과 감정을 작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흙판이나 흙가래를 쌓아 올린 덩어리를 절개하고 다시 이어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작업의 구조와 흐름을 찾아갑니다. 고정된 형식과 경계를 넘어서는 자유로운 조형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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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 of Elsewhere - 박민희&허이서 듀오 작품전〕

 

 

2025년 9월 5일부터 9월 21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한국을 떠나 낯선 땅으로 이주한 두 젊은 도예가가 ‘타지에서 자신을 찾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작품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공통의 질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답을 찾아온 작품을 선보입니다.

 

☞ 전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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