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ven Light II

‘조용한 가운데에 움직임이 있다’를 뜻하는 ‘정중동(靜中動)’의 개념을 담은 〈Woven Light II〉 조명입니다. 신라시대 금관인 천마총의 달개 장식에서 영감을 얻은 작은 원형들은 공기의 흐름에 따라 미묘하게 흔들리며 정적인 형식 속에서 생동하는 기운을 전해줍니다. 불을 켜면 가느다란 선과 장식이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공간에 특별한 장면을 드리웁니다. 조명갓, 220V 전구, 플러그가 함께 포함된 구성입니다.

〔작가노트〕
"전구를 감싸고 있는 구조물은 얇은 선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가느다란 선들이 서로 엮이며 하나의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전구의 빛은 선을 따라 흐르듯 번져나간다. 작은 달개 장식들은 미세한 움직임에도 떨리며, 불빛을 받아 반짝인다. 장식은 빛을 반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벽과 바닥에 고운 그림자를 드리워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빛, 선, 그림자가 한데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하나의 공간을 완성한다."

전시 종료 후 9월 3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크기와 소재〕
• W205 × H300mm
• 황동

〔유의 사항〕
• 조명갓 세척 시 부드러운 스펀지나 마른 천으로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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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윤여동

프랑스 생테티엔 아트&디자인 대학교 ESADSE에서 오브제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예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정중동 靜中動의 자세를 기반으로 일용품과 오브제 사이를 오가는 금속공예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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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ing Memories - 윤여동 작품전〕

 

 

2025년 8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벽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작가에게 벽은 단지 공간을 나누는 물리적 경계가 아닌, 기억을 품은 구조물이자 시간이 매달린 표면입니다. 그에 맞닿은 사물은 공간과 사람 사이를 매개하는 ‘벽의 언어’가 되어줍니다.거울, 액자, 선반, 행거처럼 일상에서 벽에 붙어있거나 거는 대상을 금속이라는 물성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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