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 bracelet

얇고 섬세한 은 라인 위에 하나의 구가 얹힌 형태의 〈Ball bracelet〉 팔찌입니다. 매끈하게 흐르는 선과 구의 대비가 손목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은빛 결이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며, 일상적인 차림에도 세련된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하나만 착용해도 깔끔하게, 여러 개를 겹쳐 착용하면 리듬감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팔찌입니다.


〔작가노트〕
"매끈하게 이어진 원형의 선 위에 하나의 구가 얹혀 있다. 얇고 섬세한 은빛 라인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형태감을 드러내고, 그 위에 놓인 구는 무게와 중심을 만들어낸다. 선은 흐르고, 구는 멈춘다. 선은 공간을 따라 돌고, 구는 그 자리를 점으로 채운다. 그러나 함께할 때, 두 형태는 서로를 완성하며 하나의 조율된 리듬을 만들어낸다."

전시 종료 후 9월 3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크기와 소재〕
• W75 × H65mm
• 스털링 실버(은 925)

〔유의 사항〕
• 은은 공기 중에서 변색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미사용 시 마른 천이나 랩으로 가볍게 감싸거나 폴리백에 넣어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척 시 은 전용 클리너 혹은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준 뒤 완전히 말린 후 밀봉하여 보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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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윤여동

프랑스 생테티엔 아트&디자인 대학교 ESADSE에서 오브제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예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정중동 靜中動의 자세를 기반으로 일용품과 오브제 사이를 오가는 금속공예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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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ing Memories - 윤여동 작품전〕

 

 

2025년 8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벽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작가에게 벽은 단지 공간을 나누는 물리적 경계가 아닌, 기억을 품은 구조물이자 시간이 매달린 표면입니다. 그에 맞닿은 사물은 공간과 사람 사이를 매개하는 ‘벽의 언어’가 되어줍니다.거울, 액자, 선반, 행거처럼 일상에서 벽에 붙어있거나 거는 대상을 금속이라는 물성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 전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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