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볼

오랜 협업과 시도를 통해 구현한 소사요와 뷰로 파피에의 〈요거트 볼〉입니다. 소지의 비균질한 표면과 유약의 미세한 두께를 끊임없이 실험하며,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부드럽고 담백한 얼굴을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요거트 혹은 작은 과일을 담는 볼로 활용해 보세요. 고즈넉하고 다정한 매일의 식탁을 꾸리기 좋은 작업입니다.

〔작가노트〕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지난해 겨울에 입고 옷장에 넣어 두었던 코트 주머니 속에서 다시 발견한 영화표라든지, 봄기운이 들면 산뜻한 차가 마시고 싶어 그에 맞는 차 도구들을 꺼내어 두는 일, 여름내 얇고 투명한 유리잔에 얼음을 띄워 냉커피를 마시다가 어느 날 아침 문득 손잡이 달린 도톰한 잔에 따뜻한 우유와 거품을 가득 올려 마시고 싶으면 ‘아, 가을이 왔구나’ 싶은 것 같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들이에요.”

전시 종료 이후 2026년 1월 6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크기와 소재〕
• 약 W105 × H60mm
• 자기

〔유의 사항〕
• 한 점 한 점 작가의 손을 통해 제작되는 제품으로, 모든 제품은 조금씩 유약의 흐름과 색, 크기의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기물 각각의 고유한 표정으로 여겨주세요. 제품의 이러한 특성은 교환이나 환불의 사유가 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제작 과정상 물레 자국, 철성분으로 인한 철심, 돌기나 유약이 흐른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불량이 아닌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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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소사요 小沙窯 

‘작은 모래’ 라는 뜻을 지닌 소사요 김진완 작가는 일상에서 곁을 내어주고 오랜 시간 함께 지낼 순하고 단단한 기물을 만듭니다. 분청과 백자, 흑색자기에 이르는 폭넓은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뷰로 파피에 BÜRO PAPIER

공간의 페르소나와 사물의 관계에 대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뷰로 드 끌로디아〉 고유의 심미안으로, 공간 연출에서 나아가 공간을 구성하는 사물로서의 공예품을 아티스트와 함께 그려갑니다.

 


 

Related Exhibition

〔어딘가, 우리가 Quelque Part, Nous — 소사요 × BÜRO PAPIER 작품전〕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잔과 물동이, 꽃병, 사발과 둥근 접시 등 우리의 일상 정물을 이루는 가장 순하고 편안한 형태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 전시 자세히 보기

☞ 작가와의 인터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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