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 화병

형태나 디자인의 구상 없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빚어진 〈자유 작업〉 시리즈입니다. 흙의 질감과 유약의 변화를 실험하며, 즉흥적인 흐름과 과정 자체에 초점을 둔 작업입니다.

화병 표면에는 손의 즉흥적인 움직임과 불의 자국이 겹겹이 남아, 우연이 만들어낸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대가 긴 꽃을 꽂거나 존재감 있는 오브제로 공간에 두기 좋습니다.

〔작가노트〕
"최근에는 캐스팅이 아닌 손작업에 빠져있습니다. 아주 원초적인 작업으로, 아이들이 하는 흙장난 같은 느낌이에요. 구상 없이 흙과 대면하여 즉흥적으로 작업을 할 때가 많습니다. 흙과 새로운 친분을 쌓아가는 기분입니다."

전시 종료 후 11월 5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크기와 소재〕
• W125 × D95 × H325mm
• 자기

〔유의 사항〕
• 제작 과정상 물레 자국, 철성분으로 인한 철심, 돌기나 빙열(크랙) 또는 유약이 흐른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불량이 아닌 작품 특성으로 교환 및 환불의 사유가 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가스레인지 사용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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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오자크래프트

‘오승욱의 자유그림’을 의미하는 ‘吳自畵'와 'Craft'의 합성어로, 도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합니다. 오자와 제비 두 작가가 함께 운영하며, 시간이 머물러 있는 듯한 분위기와 고유한 색감을 지닌 오브제와 테이블웨어를 만듭니다. 현재는 자신만의 기준과 감각에 집중해,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형태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 Exhibition

〔오!자유 — 오자크래프트 작품전〕

 

 

2025년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흙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는 시간을 보내며 만든 자유의 조각을 선보입니다. 회화와 도자의 경계를 오가는 철화 백자 플레이트, 기존 형태에 새로운 크랙 유약을 더한 플레이트 시리즈, 구상 없이 손이 이끄는 대로 빚은 자유 작업들. 서로 다른 흙과 새롭게 개발한 유약을 조합해 완성한 플레이트, 베이스, 찻잔형 오브제가 함께하며, 흙의 감각을 확장한 한지 작업도 함께합니다.

 

☞ 전시 자세히 보기

 작가와의 인터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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