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1
나무를 부드러운 모양으로 조각한 뒤 뒷면에 황동 홀더를 더한 월 행잉 시리즈 〈산책 1 - 강아지와 가린눈의 사람〉입니다.
〔작가노트〕
산책하는 사람을 봅니다. 길섶에 마음이 뺏긴 반려견의 재촉에 종종걸음 하는 사람들을. 속도가 달라도 같이 갑니다. 아무렴 어때요, 네 눈이 어두울 땐 내가 멀리 보고, 네 맘이 앞설 땐 내가 뒤에 가면 되는데. 네가 나를, 내가 너를 이끌어 우리는 그곳에 갑니다.
전시 종료 후 10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 W80 × D55 × H160mm
• 팥배나무, 황동
• 떨어뜨리거나 힘을 세게 주면 깨질 수 있으니 조심히 다뤄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마감 오일의 광택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에이징됩니다.
• 벽에 설치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와 소재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를 동봉해 드립니다.
〔작가노트〕
산책하는 사람을 봅니다. 길섶에 마음이 뺏긴 반려견의 재촉에 종종걸음 하는 사람들을. 속도가 달라도 같이 갑니다. 아무렴 어때요, 네 눈이 어두울 땐 내가 멀리 보고, 네 맘이 앞설 땐 내가 뒤에 가면 되는데. 네가 나를, 내가 너를 이끌어 우리는 그곳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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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80 × D55 × H160mm
• 팥배나무, 황동
• 떨어뜨리거나 힘을 세게 주면 깨질 수 있으니 조심히 다뤄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마감 오일의 광택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에이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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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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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수빈
나무를 깎아 온화하고 부드러운 조각을 만듭니다. 문장을 다듬어 이야기 짓는 게 좋아 에디터로 일했고, 모호한 덩어리를 깎아 의미를 맺어주는 게 좋아 나무 깎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동물을 모티브로 한 월 행잉 작품과 서가 용품, 오브제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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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지난 전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월 행잉 오브제와 스탠딩 오브제를 더욱 폭넓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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