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유 작은 소반

전통적인 형태를 기반으로 하되,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변화를 품은 도자기 소반입니다. 건조와 소성 과정에서 다리가 변형되고 상판이 휘어지며, 나무보다 자유로운 색감과 가마 속에서 생겨나는 예측할 수 없는 빛깔을 드러냅니다. 소반 위에 작은 찻자리를 구성하거나, 아끼는 오브제를 올려 일상 풍경을 차분히 장식하기에 좋습니다.

연출 사진은 활용 예시 이미지로, 동일한 작품이 아닙니다.

〔작가노트〕
"형상적으로는 옛것에서 많은 참고를 얻지만, 그 사물을 만든 당시 사람들의 마음은 알 수 없잖아요. 저는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과 역량에 맞게 기물을 만들어왔습니다. 더 나아가서, 관객과 사용자 각자의 이야기가 더해져 비로소 완성되는 사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전시 종료 후 9월 24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크기와 소재〕
• W165 × D165 × H145mm
• 테라코타, 흑유, 산화소성

〔유의 사항〕
•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도자기의 특성상 이음새 부분의 유약 마감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흙의 철 성분이 피어 생긴 작은 점과, 소성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패임은 불량이 아닙니다.
• 유약이 흐른 자국이나, 유약 두께의 차이 및 기포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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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박민희

호주 멜버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도예가입니다. 오래 두고 바라볼수록 정이 드는 작업을 만들고자 하며, 한국 전통 사물과 풍경의 편안한 선과 조형미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작품이 개인적·지리적 배경을 품으면서도 다양한 환경을 아우르는 매개가 되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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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5일부터 9월 21일까지 핸들위드케어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한국을 떠나 낯선 땅으로 이주한 두 젊은 도예가가 ‘타지에서 자신을 찾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작품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공통의 질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답을 찾아온 작품을 선보입니다.

 

☞ 전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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